AI 코딩 에이전트 2강 체제, Xcode에 동시 착륙
- Anthropic Claude Agent와 OpenAI Codex를 Xcode 내에서 직접 사용 가능
- Model Context Protocol 지원으로 서드파티 에이전트도 연결 가능
- 릴리스 후보(RC) 오늘부터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에게 공개
무슨 일이 일어났나?
Apple이 Xcode 26.3에서 에이전틱 코딩(agentic coding)을 공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Apple Newsroom] Anthropic의 Claude Agent와 OpenAI의 Codex를 IDE 내에서 바로 쓸 수 있다.
에이전틱 코딩이 뭐냐면, AI가 단순히 코드 조각을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구조를 분석하고, 작업을 스스로 쪼개고, 빌드-테스트-수정 사이클을 자율적으로 돌리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AI가 주니어 개발자처럼 일한다.
Susan Prescott Apple 월드와이드 개발자 관계 부사장은 “에이전틱 코딩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서 개발자가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Apple Newsroom]
왜 중요한가?
개인적으로 이건 꽤 큰 변화라고 본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Apple이 AI 코딩 도구 경쟁에 본격 참전했다. 그동안 Cursor, GitHub Copilot, Claude Code 같은 독립 툴들이 시장을 키웠는데, 이제 플랫폼 오너가 직접 뛰어든 것이다.
둘째, Anthropic과 OpenAI를 동시에 품었다. 보통 빅테크는 한 AI 업체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는다. 근데 Apple은 양다리를 걸쳤다. 개발자 선택권을 준다는 명분이지만, 솔직히 어느 모델이 승자가 될지 모르니까 보험 든 것 같다.
Model Context Protocol(MCP) 지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건 AI 에이전트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오픈 표준인데, Anthropic이 주도하고 있다.[TechCrunch] Apple이 이걸 채택했다는 건 폐쇄적인 생태계 전략에서 한 발 물러났다는 신호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iOS/macOS 개발자 100만 명 이상이 Xcode를 쓴다. 이들이 에이전틱 코딩에 익숙해지면 개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수 있다.
단, 걱정도 있다. AI가 코드를 자율적으로 수정하면 보안 취약점이나 예상치 못한 버그가 생길 수 있다. Apple이 이 부분을 어떻게 관리할지 지켜봐야 한다.
경쟁 구도도 흥미롭다. OpenAI는 하루 전에 macOS용 Codex 앱을 독립 출시했다.[TechCrunch] Apple과의 통합 발표가 바로 다음 날이라니, 타이밍이 묘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Xcode 26.3은 언제 정식 출시되나?
A: 현재 릴리스 후보(RC) 버전이 Apple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에게 공개됐다. 정식 버전은 곧 App Store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Q: Claude Agent와 Codex 중 뭘 써야 하나?
A: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다르다. Claude는 장문의 코드 이해와 안전성에 강하고, Codex는 빠른 코드 생성에 특화됐다. 둘 다 써보고 맞는 걸 고르면 된다. Apple이 선택권을 준 이유다.
Q: 기존 Xcode 26 사용자도 업그레이드 가능한가?
A: 그렇다. Xcode 26에서 도입된 Swift 코딩 어시스턴트 기능을 확장한 것이라 기존 사용자도 26.3으로 업데이트하면 에이전틱 코딩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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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Xcode 26.3 unlocks the power of agentic coding – Apple Newsroom (2026-02-03)
- Agentic coding comes to Apple’s Xcode with agents from Anthropic and OpenAI – TechCrunch (2026-02-03)
- OpenAI launches new macOS app for agentic coding – TechCrunch (2026-02-02)